2023년 코스피 전망

 

(2023년 코스피 전망)

2023년 코스피(KOSPI) 전망치를 처음으로 수정한 증권사가 나타났습니다. 이번에는 한국경제의 서형교 기자와 성상훈 기자의 기사를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 항상 경제 관련 기사를 접하시고 식견을 높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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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코스피 전망

 

연초 국내증시가 예상 밖의 랠리를 펼치자 올해 코스피지수 밴드(예상범위)를 수정한 증권사가 처음 등장했습니다. 기업 이익 개선과 금리 하락이 맞물리면서 이익 개선과 금리 하락이 맞물리면서 증시에 긍정적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을 반영한 것입니다.

 

6일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코스피 지수 밴드를 기존 2000 ~ 2650에서 2200 ~ 2800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자기 자본이익률(ROE) 상승과 자기 자본비용(COE) 하락 가능성을 반영해 지수 상단을 높여 잡았다"라고 밝혔습니다.

 

밴드 상단인 2800은 올해 유가증권시장(KOSPI) ROE가 상장사들의 이익 개선에 힘입어 하반기 7%대 후반까지 높아지는 경우를 반영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자동차 등 수출기업이 업황이 반등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자기 자본비용은 기준금리 인상사이클이 종료되고 시장금리인 국고채 3년 만기 금리가 낮아지는 것을 가정했습니다.

 

밴드 하단은 고금리와 고물가 등 부정적인 거시경제 환경으로 ROE가 7%에 머무른 경우를 가정했습니다. COE는 금리 인상 사이클 우려로 시장금리가 다시 상승할 가능성을 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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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증권사 전망

 

1. 한국투자증권은 2023년 코스피지수 전망을 종전 2000 ~ 2650에서 2200 ~ 2800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2. 하나증권은 2050 ~ 2550으로 전망했습니다.

 

3. 대신증권은 2050 ~ 2640으로 전망했습니다.

 

4. SK증권은 2000 ~ 2450으로 전망했습니다.

 

5. 다올투자증권은 1940 ~ 2640으로 전망했습니다.

 

ETF시장 동향

 

올 들어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 및 거래대금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 국내 ETF의 순자산 총액은 약 86조 1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월 말 대비 7조 5406억 원(9.6%) 늘어난 규모입니다.

 

상장된 총 671개 ETF중 코스피 200에 투자하는 'KODEX 200'DL 5조 5239억 원으로 순자산이 가장 컸습니다. "TIGER CD금리투자 KIS(합성)'가 4조 8135억 원, KODEX KOFR금리액티브(합성)가 3조 1495억 원으로 각각 2,3위를 차지했습니다.

 

자산운용사별 점유율에서는 삼성자산운용이 42%로 1위였습니다. 2위는 미래에렛자산운용으로 38.2%였습니다. KB자산운용(8.2%), 한국투자신탁운용(4.0%), 한화자산운용(2.3%), 키움투자자산운용(2.2%)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ETF 거래도 더 활발해졌습니다. 지난달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2조 2272억 원으로 전월 대비 약 1468억 원(7.1%) 증가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강했습니다. 지난 한 달간 개인은 4981억 원, 외국인은 975억 원어치 ETF를 순매수했습니다. 지난해 12월 개인 -73억 원, 기관 541억 원어치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다만 수익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월간 수익률은 -4.68%였습니다. 130개 종목이 상승했고, 521개 종목이 하락했습니다. 2차 전지·정보기술(IT)·로봇 등의 테마 ETF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결코 보호받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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