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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세계 10대 경제대국입니다. 한국에서 한국의 경제상황과 세계경제에 대한 평가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하실 겁니다. 한국에서 발행한 경제기사를 엄선하여 여러분께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제 글로 인해 한국의 동향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한국경제신문의 김리안 기자의 기사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참고) 홈페이지 왼쪽 상단에 각국의 언어선택하는 것이 있습니다. 자국의 언어를 선택하셔서 보시면 됩니다.
파월의 금리인상 시사
● 파월 "1월 고용 예상 뛰어넘은 호조 필요하다면 더 큰 폭으로 금리 인상"
● 디스인플레이션 나타나고 있지만 주택, 서비스 물가 아직 높아
● 통화긴축 상당기간 필요
세부내용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시장이 기대를 넘어선 1월 노동시장 지표를 언급하며 긴축 기조가 강화될 수 있음을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잡히고 있다는 사실은 인정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7일(현지시간) 워싱턴경제클럽 포럼에서 1월 고용보고서에 대해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매우 강했다"며 "향후 데이터도 노동시장이 놀라울 정도로 견조한 것으로 나타나면 더 큰 폭의 금리 인상을 단행하고 추가 인상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3일 발표된 1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비농업부문 일자리는 시장 예상치보다 세 배 이상 많은 51만여 개 늘어났습니다. 실업률은 3.4%로 떨어져 5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고용 통계가 이 정도일 줄 미리 알았다면 지난주 Fed의 0.25% 금리 인상 결정이 달라질 수 있었냐'는 질문에 직답을 피하면서도 "(긴축 정책이) 왜 상당한 기간이 필요한 절차인지 보여준다"라고 말했습니다. 물가상승률 목표를 2%로 유지하는 것에 대해서는 "글로벌 기준"이라며 목표를 변경할 생각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연방은행 총재도 이날 CNBC방송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긴축 기조로 인한 노동시장의 효과는 미약한 수준"이라며 "아직 금리 경로를 하향 조정할 어떤 이유도 찾지 못했다"라고 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물가가 하락하는 디스인플레이션이 상품 가격에서 나타났지만 아직 주택 및 서비스 시장에서는 시작되지 않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그 물가까지 내리면서 일정 기간 금리를 긴축 기조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습니다. 또 고용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인플레이션이 줄어드는 상황자체는 긍정적이며 경제가 강하다는 증거라고 평가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1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와 비슷한 원론적인 매파(통화 긴축 선호) 발언을 많이 내놨지만, 시장은 디스인플레이션이 시작됐다는 점이 재차 확인된 것에 더 주목했습니다. 7일 미국 S&P500 지수와 다우지수는 각각 1.29%, 0.78% 상승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1.90% 올랐습니다.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결코 보호받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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