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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약발'이 떨어지자 바이로관련주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주식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번에는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주의 동향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매일경제의 김제관, 김정범 기자의 기사를 바탕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분명 도움이 되실 거라 확신합니다.
아울러 행동주의 펀드에 대해서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주 동향
지난해 좋은 실적을 거둔 대형 바이오주 주가가 올해 들어 부진을 못하고 있습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KRX헬스케어지수는 4.38% 하락하며 전체 지수 중 가장 크게 떨어졌습니다. 이날 바이오주 중 시가총액이 가장 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보다 1.66% 하락한 77만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27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 13억 원, 영업이익이 9836억 원으로 각각 저년 대비 91.41%, 102.76%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이날 이후 4.82% 하락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KOSDAQ 시가총액 1위였던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주가 하락으로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에 밀려 시총 3위까지 미끄러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27% 하락한 5만 44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27% 하락한 5만 4400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올해 들어 주가는 6.21% 하락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도 올해 들어 각각 6.53%, 10.27% 떨어졌습니다.
바이오주가 지난해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하락하고 있는 이유는 올해 바이오주 업황이 지난해보다 안 좋은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라고 금융투자업계는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바이오주 실적은 코로나19와 관련된 의약품 위탁생산(CMO)으로 급성장했으나 올해는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높은 환율로 수혜를 받았지만 올해는 쉬어가는 해가 될 것"이라며 "1년에 30%씩 서장하던 지난 몇 년과 달리 올해는 이익 감소가 예상된다"라고 밝혔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고평가 부담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이익비율(PER)은 이날 기준 104.53배에 달했습니다. 셀트리온 헬스케어 PER도 37.73배에였습니다. 바이오주는 성장주라 PER이 높은 경우가 많지만, 고금리 시대에 PER이 높은 성장주의 주가는 상대적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주가가 하락하면서 바이오 관련 펀드가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7일 기준 최근 6개월간 헬스케어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6.3%에 그쳤습니다. 주요 테마형 펀드 가운데 인프라펀드(-7.8%)에 이어 수익률이 가장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이 같은 수익률 악화에 헬스케어 펀드 설정액은 같은 기간 642억 원가량 줄어들었습니다.
헬스케어지수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도 대형 바이오주를 담은 ETF를 중심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이달 24일까지 타이거(TIGER) 200 헬스케어 ETF는 올해 초 이후 6.5%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6개월 기준으로도 14% 이상 떨어졌습니다.
TIGER KRX바이오 K-뉴딜 ETF 역시 올해 초 이후 6% 이상 하락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코스피는 8.9% KOSDAQ 지수는 16%나 올라 대조적이었습니다. TIGER 200 헬스케어 ETF는 KOSPI200에 속한 대형 헬스케어 ETF는 KOSPI200에 속한 대형 헬스케어 주식에 투자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의 편입 비중이 높습니다. 가령 셀트리온 주가는 이달에만 14% 이상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코로나19 시기 몸값이 뛰었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에 대한 기대치가 하락하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우수한 실적을 내는 헬스케어·바이오 주가는 장기적으로 비례해 상승하는 실적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펀더멘털(기업가치)이 더욱 주요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일례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매출액에 전년 대비 90% 이상 오르면 최초로 연매출 3조 원을 넘었습니다.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결코 보호받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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