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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코스닥지수-동향-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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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만한 아우 없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코스닥이 코스피를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2023년 2월까지의 증시상황을 말씀드리고, 코스피 부진의 영향과 코스닥 상승의 원동력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머니투데이의 홍순빈 기자의 기사를 참고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도움이 되실 거라 확신합니다.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주 동향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동향

 

코스피와 다르게 코드닥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2023년 들어 동반 상승한 코스피가 2월 들어 '박스권'에 빠진 가운데 코스닥은 2차 전지, 로롯, AI 종목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영권 분쟁, 공개매수 이슈와 얽힌 종목들도 코스닥 상승세를 견인했습니다.

 

2023년 코스피-코스닥-상승률-표
(출처: 머니투데이, 한국거래소)

코스피는 2400선 밑으로 떨어지면서 1월에 '반짝' 상승했던 추세가 끝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환율도 2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가 코스피가 조정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이를 주식 비중확대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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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보다 더 오른 코스닥

 

 

외국인이 돌아왔습니다. 코스피에 돌아온 것이 아니라 코스닥으로 유입되었습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지난달 28일 전 거래일보다 11.3p(1.45%) 오른 791.6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코스피지수는 0.42% 상승에 그쳤습니다.

 

코스닥지수-표코스피지수-표
(출처: DAUM 증권)

2023년 들어서 코스닥의 상승률은 코스피를 앞질렀습니다. 코스닥은 지난해 말(2022년 12월 29일) 대비 16.23% 상승하며 일명 'V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같은 기간 7.89%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한국주식시장의 성적표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24.89%, 34.3% 하락했습니다. 아직 미국발 금리 상승 랠리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코스닥에 미래가치를 더 높게 평가받는 성장주들이 대거 포진하면서 2023년에는 현재까지 코스피보다 더 큰 상승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급 또한 변화의 조짐이 보입니다. '셀코리아(Sell Korea)'를 고수해 왔던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심이 변했습니다. 외인은 지난해 코스닥 주식을 4조 2080억 원 순매도했으나 올 들어 8140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순위-표
(출처: 머니투데이, 한국거래소)

이차전지, 로봇, AI 종목 '인기'

 

투자자들은 코드닥 2차 전지, 로봇, AI관련 종목들에 주목해 앞다투어 주식을 매수했습니다. 그 결과 2차 전지 기업들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2022년까지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코스닥 시총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에코프로비엠은 시총 1위를 수성했습니다. 2월 27일 기준 에코프로비엠의 시총 규모는 16조 2640억 원입니다.

 

다음증권-에코프로비엠-주봉-차트-표다음증권-엘앤에프-주봉-차트-표
(출처: DAUM 증권)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인 엘앤애프도 셀트리온헬스케어를 밀어내고 시총 2위로 올라섰습니다. 엘앤에프의 시총 규모는 9조 4370억 원입니다. 이 외에도 에코프로, 천보, 성일하이텍, 나노 신소재, 대주전자재료 등도 주가가 상승하며 시총도 증가했습니다.

 

다음증권-성일하이텍-일봉-차트-표다음증권-에코프로-주봉-차트-표
(출처: DAUM 증권)

 

로봇·AI 관련주들 역시 주목을 받았습니다. 협동로봇 제작 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023년 들어 주가가 무려 168.8% 상승했으며 현재 코스닥 시총 22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시총 규모는 지난해 말 보다 약 3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뿐 아니라 코난테크놀로지, 루닛 등의 AI 관련주도 마찬가지입니다.

 

오스템임플란트·에스엠 '시총 10위권' 진입

 

'행동주의 펀드'가 점찍은 오스템임플란트와 에스엠도 올 들어 처음으로 코스닥 시총 10위권 안에 진입했습니다. 경영권 분쟁 문제가 얽혀 있지만 대주주 등이 웃돈을 지불하고 공개매수를 진행하면서 시총 규모가 커졌습니다. 코스닥이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으나 증시 전문가들은 추세적 상승은 힘들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SM경영분쟁, 행동주의펀드 얼라인 정보 바로가기

 

대형 주도주가 부재한 가운데 증시 악재로 불린 만한 소식이 나오면 코스닥이 더 크게 휘청일 수 있습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추세의 연속성과 안정성이 떨어지는 가운데 경기나 금리의 변동성이 커지면 금방 약해지기 쉽다"며 "단기적으로 물가 안정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측면에서 AI, 친환경, 투자 사이클에 관련된 소재, 장비에 대한 관심은 유효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결코 보호받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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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김영익의 경제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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